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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하지?2

아무리 생각해도 프리랜서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 것 같다. 1. 블로그 광고 수익2. 유튜브 수익3. 포스타입 창작물 웹발행4. 웹소설 발간 여러가지 부수입을 쫌쫌따리 찍먹 해보고 있지만, 이건 굉장히 불안정적인 수입이다. 프리랜서의 삶이란, 내가 한 만큼 벌어들이는 것이 장점인데, 곧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 돈을 벌 수 는 있을 것 같지만, 계속해서 불안할 수밖에 없는 삶이다.  때문에,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혹은, 모든 부수입/프리랜서로 하는 일이 망해도 내가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에 취직해 경력을 쌓거나, 사업을 하거나, 혹은 하다 못해 내가 떄려쳤던 대학원이라도 다시 가야만 한다. 그렇게 플랜B를 세워 대비를 해두면서 지금 내가 구축해 놓은 파이프라인들을 각각 키워.. 2024. 7. 14.
어떻게든 살아남아보자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와버렸다.내가 상상하던 이 나이대의 나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렸을 적 내가 막연히 상상하던 '망한 인생'을 현재의 내가 살고 있을 줄은 몰랐다. 이 나이가 되도록 자리 하나 잡지 못하고, 뭐 하나 제대로 해낸 일이 없는 것이 너무나 막막하고 슬펐다. 나의 모든 것을 걸고 결코 열심히 살지 않은 건 아닌데,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고, 전공도 싫어하는 편이 아니어서 공부를 하고 쭉 학계에 남을 생각이었는데, 몇년 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전공과 학계에 대한 엄청난 회의감이 들어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다른 연구실로 바꾸어 다시 연구를 시작하고 다시 학계에 발을 들일 수 있.. 2024.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