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운영

 

뭔가를 해보기 위해서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으 꾸준히 해보자. 하는 일념을 가지고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당장이라도 찍어 올릴 수 있는 영상을 찍어서 올리기 시작했어요. 요새는 숏츠 카테고리가 생겼기 때문에 조금 더 편집이 쉬워졌습니다. 

 

가장 처음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던 것은 2024년 6월 10일. 그리고 오늘, 약 33일 동안 채널을 운영했고, 구독자는 생각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3주 정도 됐을 때 구독자 100명을 달성하였고, 그 후 10일 정도 이후 구독자 수 200명을 달성하였습니다. 주변인들에게 제가 유튜브나 블로그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워 그냥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시작했던 채널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 관심을 받고 있어서 새삼 놀랍기도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아직 약 800명 정도의 구독자와 더불어 공개 동영상 시청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더 필요합니다. 숏츠 1000만 회는 정말 엄두도 못 내볼 숫자라서 동영상 시청 시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 제가 숏츠 위주의 영상을 올리다보니 당연하게도 동영상 시청 시간은 낮은 편이네요. 

 

그래도 숏츠 영상은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꾸준히 올리도록 노력하고 있고, 긴 동영상도 일주일에 2-3개씩은 꼭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딱히 많은 편집이 필요하지 않은 영상을 찍는데다가 그냥 무료어플을 사용하여 편집도 간단하게 하는 편이라 그렇게까지 노력과 시간이 드는 편은 아닙니다. 하루에 1시간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들이는 노력에 비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다시 한 번 감사할 뿐입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이 녀석도 수익을 창출 할 수 있겠죠? 유튜브를 본업으로 할 생각은 없지만, 확실히 영상을 올리고 반응을 보는 것이 재미도 있고, 취미 생활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녀석도 한 달에 한 번씩 어떻게 되어가는지 한 번 기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올해 안에 수익창출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유튜버들의 월 광고수익도 찾아봤는데, 이쪽도 역시 힘들기는 매한가지네요. 구독자 1만 명이 있다고 하더라도 월 수입은 20-30 만 원을 왔다갔다 하나 봅니다. 역시 돈 버는 일은 쉬운 게 아니네요. 저는 공부를 하고 공부를 잘 하는 편이었기 때문인지, 공부가 제일 쉽다는 생각이 들거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십분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아주 성공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말 아르바이트보다도 적은 수입만을 얻을 수 있다는 현실을 깨닫고, 역시 본업이 있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업만으로는 안정적이지도 않고, 살아가기 힘드니까요. 

 

역시 해봐야 보이는 것도 많습니다. 지금 열심히 회사다니는 분들은 그냥 회사 다니면서 유튜브를 하시려면 하시고, 절대 떄려치고 유튜브 시작하지는 마십시오. 저는 놀고 있는 중에 시작한거니 망정이지, 잘 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유튜브 시작했는데 월 20-30만원 벌면 좀...회의감이 들 것 같습니다.

 

여튼, 그렇습니다. 이 녀석도 꾸준히 해서 수익창출을 목표로 달려보겠습니다. 

 

살아남읍시다!

 

백색정석.